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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누구에게 분배할 것인가 Lane`s daily life

최저 임금이 인상되었다. 취약계층의 노동력을 착취하지 않으면 유지할 수 없는 사용자는 과연 인상된 최저임금을 지불하고도 그들의 생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 
대기업과 건물주, 취약한 사회 안전망 사이에 낀 영세 사업자가 인상된 최저임금으로 인하여 그 생계를 위협받는다면 분노의 칼 끝은 어디로 향할까? 제도 개혁을 주도한 정부? 최저 임금을 받아가는 비숙련 노동자? 자본주의 생태계?

국민 누구나 최소한의 삶을, 최소한의 행복과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누릴 권리가 있으며 그를 위해 필요한 것은 한마디로 자본이다. 문제는 그 자본을 어디서 끌어내서 어떤 기준으로 누구에게 분배해야하는지에 대한 엄청난 문제를 풀어내야한다. 이 문제에 대해 이 정부는 최저임금의 인상이라는 꽤나 심플한 답을 내놓았다. 사회안전망의 확대, 최소한의 생계유지비의 확보가 어째서 최저임금 인상이라는 방식으로 풀려야하는걸까? 자본주의 시장에서 도태되어야 마땅할 저임금을 지급할 능력도 없는 영세 사업자는 보조금까지 받아가며 살아남아야할 이유는 무엇이며, 이 또한 복지제도가 운용되는 한 방식인 것인지도 의문이다. 



돈 쓸 고민 Lane`s daily life

돈이 남아 돌아서 어디에 쓸지 고민인 이야기는 아니다.

써야하는데(정녕 써야하는 일인지는 나도 확신을 할 수 없다) 재화가 한정되어있을뿐. 현재 쓰는 컴이 집에있는 데탑+개인업무용 15인치 랩탑+late 2010 맥북에어(여태 멀쩡히 돌아간다는 점에서 나의 엄청난 뽑기운을 알 수 있다)이다. 다들 나름의 용도가 있다고 주장하고 싶은데, 일단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있으니 맥을 유지하는게 편하고 직장에 있는 데탑이 워낙 쓰레기에다 서버가 안습이라 외부 강의 및 윈도 기반 개인 업무용 랩탑 내지 미니노트북이 있으면 좋겠다 싶었던 차에 연말에 나온 연구비로 샀다. 이것도 안습인게, 이때 2016년형 맥북프로를 샀으면 모든 고민이 끝났을텐데 금액 상한선이 있었던지라 그건 또 불가능했다.

그래서 기계는 기계대로 남아돌지만 제대로 된 기계는 없는 그런 상황이다. 일단 집에 있는 데탑을 디스플레이까지 업그레이드 한다치면 최소 170은 들 예정이다. 요즘 기술이 무서운게 무슨 스레드가 16개야 ㅋㅋㅋㅋㅋ그걸 대체 어디다 쓰는건지. 남은 부품 긁어모아서 나스 돌리고 ssd 하나 더 사서 맥북에어 업글하면 꽤 오래 갈 성 싶은데 이것도 문제인게........이 시점에서 이미 총 비용이 200이 넘는다는 점이다. 아마 자잘한 비용 다 따지면 230 정도? 그리고 내 시급은 생각 안 하냐고 ㅋㅋㅋㅋ내가 우분투 깔고 있으면 논문은 누가써 ㅋㅋ

그렇게 자잘자잘 돈 쓰느니 집에 있는 데탑 정리해서 나스로 돌리고 맥북프로 13인치 512기가 깔끔하게 사면 그 돈이 그 돈이란 거다. 직장에는 15인치 랩탑 붙박이로 쓰고. 자, 그럼 맥북 2017년형이 그 돈 주고 살 물건이냐는 근본적 의문으로 다시 돌아가는데. 카비레이크가 스카이레이크보다 좋기야 하겠지만 맥북2017이 정말 그렇게 좋은가요? 무엇보다 사과에 불이 안 들어오잖아요ㅠㅠㅠㅠㅠ 지금 리퍼비시로 나온 2016형 맥북프로를 사서 한푼이라도 아끼고(어차피 usb-c밖에 없는거) 더 신경 안 쓰는게 나을 수도 있을 것 같다. 4테라 외장하드와 1테라 하드를 어찌어찌 조합하면 뭐가 될 것도 같고.

분명 그 기계들에 있는 기능 반에 반도 안 쓸텐데 뭐가 그리 고민인지 나도 모르겠다. 그냥 세상이 다 나를 낚는 거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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