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노가 알라딘에 인수되면서 통합회원이 된 후 처음으로 책을 사봤다. 검색도 편하고 재고확보나 마일리지 적립 모두 무난한 편이다. 비록 서울 지역 한정이지만 10시전 주문 당일배송제도 괜찮은 아이디어다. 이번에 지하철 배송이라는 걸 새로 도입했는데 예전에 모닝365가 하다가 그만둔 해피샵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듯하다. 해피샵과는 달리 지하철 보관함을 이용하는 시스템이라 따로 유지 관리비용이 들지 않아 더 효율적일 것이다(해피샵은 정말 파격적인 아이디어였다. 느려터진 배송에도 불구하고 내가 모닝365를 이용했던 이유가 바로 해피샵이었다). 아마도 직장인 등에게 반응이 좋을 듯하다. 하지만 지하철역이 있는 곳이라면 편의점 역시 24시간 문 열고 있지 않을까? 그리고 예상 이용층이 지하철로 출퇴근하는 직장인과 학생일텐데 직장이나 학교 근처에 설마 편의점이 없을까? 편의점 배송과 비교해볼 때, 경쟁력이 있을지는 의문이다. 나라면 적립금500원 더 주고 내가 편한 시간에 찾아갈 때까지 추가비용 안 받고 안전하게 보관해주는 편의점을 택하겠다.
교보와 비교해서 불편했던 점은 역시 장바구니 화면에서 보관함을 동시에 볼 수 없다는 점이다. 교보는 장바구니 밑에 항상 보관함이 나와서 상품 추가하기가 편했는데 알라딘은 보관함과 장바구니를 따로따로 봐야하니 창을 두개를 띄워놔야 한다. 그리고 문학상 수상작품이 문학상별로 정리가 안 되어 있었다는 점도 좋지 않았다. 이런 점은 계속 업데이트를 해야할듯.
교보 대신 알라딘을 이용하게 된 결정적 계기는 도서 무료배송 정책이었다. 요즘 대부분의 인터넷 서점이 무료배송을 시행하는데 반해 교보는 몇몇 이벤트 도서를 제외하고는 20000원이상 무료배송을 꿋꿋이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책을 주문할 때 보통 알라딘과 교보에서 동시에 견적을 내보는데, 판매가격은 대개 같지만 교보가 상대적으로 더 적은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경우가 있었다. 아무리 브랜드네임의 후광이 강하고 온오프라인 동시 마일리지를 준다해도 소비자는 단돈 100원에 민감하다. 새 도서정가제 시행 때문에 예전처럼 20%가 넘는 마일리지를 기대할 수도 없게 된 지금, 소비자 입장에서는 몇십원의 돈이라도 아낄 수 있는 곳이 보다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교보가 인터넷매장 운영에 무언가 파격적인 시도를 하지 않는 이상 난 알라딘을 애용할 수밖에 없다. 그래봤자 교보에서는 신경도 안 쓰려나....
교보와 비교해서 불편했던 점은 역시 장바구니 화면에서 보관함을 동시에 볼 수 없다는 점이다. 교보는 장바구니 밑에 항상 보관함이 나와서 상품 추가하기가 편했는데 알라딘은 보관함과 장바구니를 따로따로 봐야하니 창을 두개를 띄워놔야 한다. 그리고 문학상 수상작품이 문학상별로 정리가 안 되어 있었다는 점도 좋지 않았다. 이런 점은 계속 업데이트를 해야할듯.
교보 대신 알라딘을 이용하게 된 결정적 계기는 도서 무료배송 정책이었다. 요즘 대부분의 인터넷 서점이 무료배송을 시행하는데 반해 교보는 몇몇 이벤트 도서를 제외하고는 20000원이상 무료배송을 꿋꿋이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책을 주문할 때 보통 알라딘과 교보에서 동시에 견적을 내보는데, 판매가격은 대개 같지만 교보가 상대적으로 더 적은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경우가 있었다. 아무리 브랜드네임의 후광이 강하고 온오프라인 동시 마일리지를 준다해도 소비자는 단돈 100원에 민감하다. 새 도서정가제 시행 때문에 예전처럼 20%가 넘는 마일리지를 기대할 수도 없게 된 지금, 소비자 입장에서는 몇십원의 돈이라도 아낄 수 있는 곳이 보다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교보가 인터넷매장 운영에 무언가 파격적인 시도를 하지 않는 이상 난 알라딘을 애용할 수밖에 없다. 그래봤자 교보에서는 신경도 안 쓰려나....
# by | 2007/12/25 07:07 | A point of view | 트랙백(2) | 덧글(6)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제목 : 교보문고나 YES24 인터넷 서점 이용 할 때
이제 살찌는 가을님이 가고 따뜻한 연말연시를 맞이 할때가 왔네요.. 뭐가 그리 바빴던지 이번 가을엔 책 한권을 제대로 읽지 못했습니다. - -; 보통 찾는 책이 있으면 교보문고 던지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등등 대형서점에 자주 구경하고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주문 하곤 하죠. 예전엔 대형서점에서 구경하고 그 책을 사야겠다고 생각이 되면 진열된 똑같은 책중에 또..깔끔한 책을 골라서 바로 사고는 힘들게 들고 집까지 와야 직성이 풀리던 그런 스타일~이라......more
제목 : 교보문고나 YES24 인터넷 서점 이용 할 때
이제 살찌는 가을님이 가고 따뜻한 연말연시를 맞이 할때가 왔네요.. 뭐가 그리 바빴던지 이번 가을엔 책 한권을 제대로 읽지 못했습니다. - -; 보통 찾는 책이 있으면 교보문고 던지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등등 대형서점에 자주 구경하고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주문 하곤 하죠. 예전엔 대형서점에서 구경하고 그 책을 사야겠다고 생각이 되면 진열된 똑같은 책중에 또..깔끔한 책을 골라서 바로 사고는 힘들게 들고 집까지 와야 직성이 풀리던 그런 스타일~이라......more
편의점보다 지하철역을 택한 것은 역시 유통문제겠죠
편의점수는 지하철역보다 훠~얼씬 많기 때문에 유통이 분산되어 유통비용이 증가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편의점측과 합의를 해야 할텐데 그게 쉽지 않았나보죠 :-)
그리고 교보의 온라인 정책은 역시 오프라인과의 형평성 떄문이 아닌가 싶네요
channel conflict가 일어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브랜드 파워가 있으니까 버틸수 있는거고요.
저는 항상 yes24를 애용해요~ 전에는 phono / yes24 이렇게 이용했는데 통합후에는
yes24만 쓰네요.
덧) 저도 penny lane 되게 좋아해요 ㅎㅎ
저도 예전부터 교보매장에는 살 책을 정하고 인터넷으로 주문하곤 했습니다.
10%할인이 작은 액수는 아니니까요. 하지만 계산대가 늘 북적북적하는 걸 보면 역시 교보는 단순한 책장사가 아니라 매장을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인지시킬만큼 마케팅에 성공한 케이스죠.
저는 yes24는 회원 가입도 안 했는데 요즘 주위에서 평이 좋더군요.
뭐, 알라딘 정도면 나름 만족하고 있습니다만.
어느 쪽이 더 메리트가 있는지는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일본원서는 안보는.....게 아니라 못 읽으니;; 역시 제게는 별로 관련이 없는 듯합니다.
많이 깎아주고 적립금 잘 주는 곳들은 꼭 저렇게 앙탈;;;을 부려서 제 맘을 아프게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