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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게 사회생활이 뭐냐 묻는다면 Lane`s daily life

한줄요약 할 수 있다.

대환장파티.

정치질이고 줄서기고 눈치고 다 중요한데 그 이전에 매일매일 이어지는 환장할 시추에이션들에 익숙해져야한다고.

물론 이 미치고 팔짝 뛸 상황은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나기 마련이고, 또 그 인간들마다 다 각자의 사정이 있고 상대 입장에서 헤아려보면 다들 나름의 이유는 있다. 그래서 더 환장함.

승진 심사 얼마 안 남은 상황이라 초조하고 나도 정신 없는 판에 남들 논문도 챙겨줘야하고 나만 바보인가 싶어 짜증난다. 그 와중에 나와 나이도 같고 비슷한 조건에서 시작한 타부서 근무하는 대학 졸업 동기는 별명이 최 순 실이란다. 이미 그 부서 다 휘어잡고 보스 뒤에서 모든 일을 조종하는 진정한 보스라고.
난놈일세. 하지만 별명과는 다르게 업무 능력도 뛰어나고 자기에게 도움 안 되는 사람들과는 눈도 안 마주치고 쌩하니 지나가다가 득이 될 사람들과 귀신같이 인맥을 쌓는 모습을 눈앞에서 보노라면 저런놈이 출세해야지 싶어 납득은 된다. 어디서 뭘 하든 그만큼 열심히 살면 출세는 하겠더라. 너님 인정.

이런 불만들이 다 복에 겨워서 나오는 소리다. 동기들에 비해 빨리 자리 잡은 게 사실이고 노력했는데 실패한 일도 없고 부서내 분위기도 나쁘지 않고 쓸만큼 돈 벌고.

그래도 모두에겐 나름의 사정이 있고 내가 힘들다며 징징대는데에도 이유는 있다....ㅠ 날 힘들게 하는 사람들에게도 각자의 이유가 있듯이.